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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록 생활자 Apr 26. 2017

인생 질문

삶을 위한 질문들

이 책은 인생에 대한 질문들이 담겨 있는 워크북이다.


이 책은 168개의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 이 168개의 질문은 인생을 디자인할 수 있는 질문들로 채워져 있다.


이 질문들을 만든 아키씨는 컨설팅 회사의 대표이기도 한데 그의 컨설팅에 대한 나름의 정의가 인상적이었다.

컨설팅은 답을 주는 게 아니라 대신 궁금해하는 일이라는.

대신 궁금해하면서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168개의 질문은 크게 6가지 주제로 묶여 있는데 나는 이 질문들을 살펴 보면서


질문들이 크게 '정리 - 이해 - 정의 - 계획 수립' 네 가지의 수순을 따르며 네 덩어리로 묶여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나를 이해하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정의를 내리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어쩌면 이것이 라이프 디자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획한다는 것은 더 나은 삶을 꿈 꾸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앞장에 나와 있는  시드니 셀던의 말이 인상 깊었다.


가름끈도 있어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빼곡히 써 내려가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표시를 해둘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해 한다는 것은 알고 싶은 것이 있다는 뜻이고 그래야지만 질문을 던지게도 되기 때문에 늘 질문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질문들에 답을 하다 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삶에서 무엇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지 보다 명확하게 알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생각하고 기록해야만 의미 있어지는 책이니만큼 삶을 보다 의미있게 꾸려나가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과의 만남이 좋은 만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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