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 : 유정목 (9와 숫자들)의 ‘노가리’
몰래 밤새 물에 담가 촉촉해부드러운 살결은 내 턱을 위한 배려-노가리, 유정목(9와 숫자들)
여기 저기서
질겅 질겅
씹어대던 너
지친 하루를 안아주는
부담없는 안줏거리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유일한 맛으로
가끔 생각나는
노가리
그런 노가리에 관한 이야기
나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