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하고 촉촉하고 무겁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딱딱하고 굳어있고 물렁물렁하고 그래,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그래서 되도록 꼭꼭 씹어서 삼켜야 하는 마음. 너와 나의 마음. 사랑하니까, 사랑받고 싶으니까 되도록이면 누군가가 시간을 들여 천천히 녹여 먹어주기를 바라는 마음.
나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