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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싶은 세상에 꼭 필요한 서비스

아이들의 학습 속도를 존중해주는 회사 H2K


다양한 아이들의 학습속도를 존중하고
'괜찮다'고 기다려 주고 '잘했다'고 응원해주는 다정한 회사 


수학 시간만 되면 초초했어요. 어제 배운 공식도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은 다음 진도를 나가버리는 거예요. 그때 저는 느린 학습자였어요. 그때의 경험이 무서웠는지 지금은 빠르게 학습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지만, 내 속도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딱 한 명만 있었으면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러면 이과를 선택했을 수도 있었겠죠? 


H2K는 조금 느려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어른들이 모여 어린이 개인의 학습 속도를 존중해주는 교육 앱을 만들어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회사를 만나고 왔어요. 좋은 회사는 좋은 사람들이 만든다는 거 진짜더라고요. 실제 찐 팬들이 서비스를 만들고요. 어린이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이끌어요.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용기 있고 단단한 회사를 소개할게요. 3번째 일터뷰도 재밌게 즐겨주세요!


Interviewee 임소희  

벤처 투자를 하다 에이치투케이에 합류했습니다. 

지구인컴퍼니, 해피문데이 등에 투자했고 여성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젠더 관점 투자 프로세스를 만드는 등의 노력을 했습니다. 투자를 할 때도, 지금도 좋은 서비스는 시장이 알아본다고 믿습니다. H2K에서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동료들과 서비스를 만듭니다. 이 시간을 충실히 모아 시장에서 오래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Interviewer 케일리  

5년간 초기 스타트업의 기획자, 마케터로 일 여행을 하다가 지금은 스타트업 채용 파트너로 좋은 일터와 좋은 사람들을 연결합니다. 다정함이 일터를 구하고 따뜻함이 일하는 사람들을 구한다고 믿습니다. 다정함과 따뜻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단단한 가치관으로 나만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일 여행자의 이야기를 듣고 전합니다.






아이들에게 배우는 기쁨을 선물하는 회사

H2K는 Happiness to kids의 약자입니다.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는 취지를 담아 법인명을 지었어요. 저희가 말하는 행복은 배우는 기쁨이에요. 아이들이 언어를 배우는 기쁨을 느끼길 바라고, 그 언어를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자신있게 나아갔으면 하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제품으로 AI 교사를 탑재한 ‘소중한글’을 만들었어요. 초등학교 입학하는 학생의 20%는 한글을 해득하지 못한 채로 입학합니다. 이 친구들은 대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흥미를 붙이지 못해 뒤쳐지게 되는데요. 이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카이스트 공학 박사 출신의 두 사람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아이들에게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창업을 해요. 그 회사가 에이치투케이입니다. 




아이들 행복에 진심인 사람들이 만드는 가치

저희의 미션은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자인데요.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아이의 학습 과정을 존중해 주고 싶어요. 진정한 의미에서 존중이 되려면 아이에게 집중하는 학습 동반자를 붙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구현하는 도구가 인공지능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기능인데요. 아이가 소중한글 앱을 플레이하면 “넌 최고야!” “잘할 수 있어! 다시 해보자!” 이런 격려를 계속 받아요. 트릭이 아니고 진짜 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기획했어요. 아이의 성취는 하나 하나 대단한 거잖아요. 아이의 배움의 속도나 배워가는 그 과정 모두를 저희가 잘 따라가고 싶고, 더 좋은 방법을 건네고 싶고, 아이의 과정과 속도를 더 존중해주고 싶어서 열심히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창업자와 투자 심사역으로 만난 인연

H2K는 제 포트폴리오 중 한 곳이었어요. 극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투자사에서 일을 했고, 그때 홍창기 대표와 김우현 CTO, 두 공동 창업자를 만났습니다. 이 투자사는 투자한 뒤 별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요. 투자부터 액셀러레이팅을 담당한 심사역이었어요. 이 팀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이 끝난 뒤에 저는 Series A, B 단계 투자를 집행하는 다른 투자사로 이직을 했는데요. 대표님이 분기에 한 번씩은 계속 연락을 주셨어요. 아주 살뜰한 사람입니다. 그는 다 전략이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하고 쉬는 기간에 대표님에게 사업이 힘들다,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아요. 고민할 게 있나요, 흔쾌히 알겠다고 했죠.  




내가 살고싶은 세상에 꼭 필요한 서비스

아직도 생생한데, 회사의 사업소개서를 읽을 때부터 제가 원하는 세상에는 이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도 이 서비스가 오래 지속되길 바랬고, 회사가 어려워졌어도 팀이 와해되지 않고 잘해보려 하는 것도 알았어요. 돕지 못할 이유도, 아직은 사업을 포기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저를 포함해 우리 팀 모두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배우고, 부담없이 배우는 세상을 바라거든요. 제가 알고 있는 게 있다면 대표님에게 전부를 주고 싶었고, 서로 논의해가면서 투자를 준비하는 과정도 저는 즐거웠습니다. 그 과정을 끝내고 나니까, 설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이 팀과 함께한 시간에 대해 제가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또 인생에 이런 감각과 감정을 줄 만한 기회도 흔치 않다고 생각해서 합류했습니다. 




대표에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저는 대표에게 회사, 멤버들에게 거는 기대, 감정에 대해 거리낌없이 보여줘요. 취약한 모습이라고 할지라도.바쁘다 보니 각자 각개전투를 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는 사실 다른 사람이 잘 보이지도 않고 오해하기도 쉽죠. 그러면 일을 하다가 속상해지기가 되게 쉬운데, 대화를 하다 보면 감정을 잘 풀 수 있어요.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서로 솔직해질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대화에 열려 있으려고 하고 다른 점은 집요하게 묻고 좋은 결정을 하기 위해 부딪히고 같이 고민하니까 자연스럽게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솔직한 모습으로 있을 때, 그리고 그 모습을 이해하고(보통 이해하려고 다투죠) 지지해주려는 사람이 있을 때 가장 능률이 높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가까이 일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그만큼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저는 대표가 다른 사람을 선의로 해석하려 하는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그래서 더 솔직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회사와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는 일

저는 최고 운영 책임자(COO)를 맡고 있어요. 대표가 하는 일을 가까이에서 가장 많이 서포트하고, 회사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일을 해요. 정확하게 어떤 일을 많이 한다라고 얘기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회사가 커가는 데 필요한 모든 일, 유지되기 위해서 필요한 일, 기분 좋게 일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들을 하고 있거든요. 멤버의 성장이든 회사의 성장이든 성장을 돕는 일은 가리지 않고 하고 있어요. 우리 멤버들이 이걸 봤을 때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네요.(웃음) 제가 와서 더 어려워진 부분도 있어요. 더 관여하니까요.



개발팀 | 에이치투케이 제공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유연하고 촘촘하게 일하는 사람들

대전에 본사가 있고 서울에 연구소가 있어요. Covid-19 전인 2019년부터 원격 근무와 유연 근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어서 지금은 시스템이 잘 안착되었다고 자평합니다. 하지만 더 늘 좋은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기획 그룹장님, 마케팅 그룹장님이 기틀을 많이 잡아주셨어요. 원격 근무할 때 동료에 대한 관심이 쉽게 떨어질 수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팀이라는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회사 내 모임을 장려한다든가 티타임처럼 허들(슬랙 보이스챗) 타임을 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안부를 묻습니다> 제목의 슬랙 채널을 만들어서 동료가 어떤 일상을 보냈는지,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를 들어요. 어떻게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하고, 계속 확인하려 해요.







구성원들이 만드는 조직문화

회사마다 특유의 조직문화가 있고, 경영진이 영향을 많이 미치죠. 신규 입사자가 조직 문화에 잘 적응해야 일하는 방식도 서로 맞춰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선택한 건 장점 발견이었는데요. 한동안 운영했던 <칭찬합시다> 제도가 예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주 동안 고마운 사람에게 맘껏 칭찬을 해줄 수 있는 설문지예요. 누군가 회의를 잘 준비했다면 회의 준비를 되게 잘했더라, 덕분에 회의가 편했어 이런 한 마디를 남기는 거죠. 그 칭찬을 모아서 그 사람에게 전해주는 실험을 했습니다. 대표와의 1:1 대화가 있어서 언제든지 건의를 할 수 있어요. 신청하면 언제나, 신청하지 않아도 입사 순서대로 매주 진행됩니다. 




일을 하는 관계에서도 친밀함이 필요하다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여겨요. 동료가 사람으로 안 보이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거든요. 일을 하는 사이에서 관계가 되게 중요한데 그 관계가 갑자기 일을 하기 좋은 관계로 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친밀한 관계가 되고 나서야 서로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된다고 해야 할까요? 내가 저 사람 이야기를 언제든지 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야 지치지 않고 일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조직문화를 위한 여러 장치로서 만들어내려고 책도 열심히 보는 것 같고 구성원들에게 말도 더 걸어요. 


제가 관련된 일을 맡게 될 때가 많은데, 번거롭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예를 들어 <칭찬합시다>의 칭찬을 하나 하나 읽으면 사람들이 너무 귀엽거든요. 누군가가 저 사람이 이 일을 잘해줘서 좋다고 적으면 빨리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그리고 멤버들이 어떤 지점에서 좋았고 어떤 지점에서 힘들었는지 알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요. 한 번도 제가 사람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 회사 와서는 나이가 많든 적든 사람들이 귀여워요.  그 칭찬을 하나하나 읽으면 너무 사람들이 귀엽거든요. 누군가가 저 사람이 너무 잘해줘서 그게 좋다고 적은 것을 읽으면 그게 귀찮다라기보다는 너무 빨리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아, 이건 빼주세요.(멋쩍은 웃음)




기존의 문화를 잘 지키기 위해서 만든 그라운드 룰

저희 회사는 작지만 체계가 있어요. 하나의 사례로 그라운드 룰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원격근무다 보니 대화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일의 과정이 잘 보여야 하고 공유도 잘 되어야 하죠. 제가 들어왔을 때는 딱 10번째 멤버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그 후로 채용을 되게 열심히 했거든요.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우리가 지금 사람들이 지금 문화가 좋다고 하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와도 이 문화가 변질되지 않으려면 어떤 원칙들이 필요할까 고민했어요. 그래서 명시화했던 거죠. 만약에 회의 중에 무례한 언사가 나왔다면, 그 사람에게 그라운드 룰 위반이라고 단호하게 경고조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거죠. 경영진도 물론 포함됩니다. 더 쾌적하게 일하길 바라서 이런 것들을 만들었어요.




가까이있는 대표, 그리고 경영진

언제나 대표와 1:1을 신청할 수 있어요. 시시콜콜한 고민도 다 나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나 김우현  CTO나 주기적으로 1:1을 하고요. 경영진이 멀리 있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해요. 회사에 일어나는 모든 대소사 그리고 회사의 원칙 등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경영진인데, 멤버들은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거죠.




H2K에 찰떡인 사람들: 내 아이를 위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

H2K와 잘 맞느냐 아니냐는, 아이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이 일에 진심인지를 보고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어요. 사실 일에 대해서 진심인 사람을 뽑으면 그렇게 문제 될 일이 없어요. 그 사람들은 성장합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 아이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재택과 유연 근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어요. 실제 정규직 계약도 시간 선택제(예, 주 32시간)로 할 수 있고요.사람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직접 이런 이야기를 하기 그렇지만, 멤버들이 “회사가 좋아서, 더 많은 사람들과 이 시간을 누리고 싶어서 내가 회사를 더 크게 키우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해주세요. 


기획자이신 (최)미리님은  본인은 하루 하루가 힘들다 보니 퇴근을 하면 지쳐서 사람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안 봤대요. 그런데 에이치투케이에서는 휴일에 공원에서 쉬고 있다가 ‘저 나이대 아이들은 어떻게 이야기하지?’ 하고 놀이터에서 말소리를 유심히 듣고 있었다는 거예요. 회사가 나한테 이렇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경청하는 면접

한 멤버가 그런 얘기를 해줬어요. 면접이 너무 재밌었다고요. 자기가 엄청 긴장하고 왔는데 면접관이 긴장을 풀어주려고 되게 애를 썼다는 거예요. 결과적으로 면접이 너무 재밌었으니까 이 회사 다녀보고 싶은 욕심이 났대요. 다른 회사 면접은 잘 모르지만, 저희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진행하려고 해요. 그룹의 리더인 그룹장 분들이 이걸 정말 잘 하세요! 이제 온화함, 따뜻함 이런 단어들이 텍스트로 떠오르지 않고 사람 얼굴로 떠올라요. 예를 들어 온화함이라고 하면, 마케팅 그룹장이신 (황)경진님이 떠올라요. 면접이 1시간이면 그 1시간 동안 그 사람에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계속 경청해주세요. 제한된 시간이지만 한 사람의 선택들을 가급적 온전히 알아가고 싶어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H2K에 모인 소중한 멤버들

두 창업자가 처음부터 사람들을 잘 모았다고 생각해요. 이 점은 정말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 구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있다고 봐요. 팀이 버린 회사를 누가 잘 될 회사라고 생각하겠어요. 회사가 고비일 때도 멤버들이 회사에 남아줬어요. 


에피소드도 몇 가지 있어요. 마케팅 그룹장님 경진님은 면접 때 주변 지인 10명에게 소중한글을 다 쓰게 하고 그 피드백을 정리해서 보여주셨어요. 어떻게 안 뽑아요? 어서 오십시오 하는 거죠. (웃음) 기획 그룹장 혜주님도 특이한 경우예요. 딸 아이와 소중한글을 사용하시면서 개선점을 준비해오셨어요. 실제로 딸 아이가 한글을 빠르게 뗐다고 하고요! 가혜님을 통해 입사하신 유니티 엔지니어 대영님도 원격근무를 하시다가 대전 본사 근처로 이사를 오셨어요. 분명 원격근무를 할 수 있어서 저희 회사에 지원하셨는데, 이제는 매일 대전 본사로 출근하십니다. 너무 신기하죠?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 같아요. 


인터뷰에 다 담지 못한 에이치투케이의 이야기는 노션 페이지에서 더 보실 수 있어요. 

https://h2kresearch.com/




��‍�  H2K 합류 이유, 멋진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H2K에 대해 값진 경험을 나눠주신 소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커리어노마드 케일리의 일터뷰는 나의 일에 진심인 일진심 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주저 말고 연락 주세요! careernomadkaley@gmail.com (제보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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