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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준파파 Feb 20. 2020

제발, 마스크 좀 착용합시다.

당신을 위해서 말고. 우리를 위해서.

제발 마스크 좀 착용합시다.


마트를 가면 마스크 안 쓴 사람이 절반도 넘는다.

마치 마스크를 쓰는게 유난 떠는 것 같다.


실제로 그런 시선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꽤 많다.


마스크는 다른 사람의 병이 당신에게 옮기지 않도록 하는 면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당신이 코로나 19를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 모르기 때문에,

당신의 병이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면도 크다.


더욱이 당신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행동 반경이 확 줄어든다. 아이들과 지나가다가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지나가면 자연스레 근처에 가지 못하게 한다. 왜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피해 다녀야하는가.


나도 마스크 쓰기 싫다. 답답하다.

아이들은 더 싫어한다. 그럼 아이들은 어린이집도 보내지 말고, 산책도 다니지 말고, 무조건 집에만 있어야하는가? 모두가 마스크 쓰고, 위생 관리 철저히 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마스크 쓰는게 유난 떠는게 아니다.

지금은 전염병이 도는 시기다. 미세먼지가 아니란 말이다. 제발 상식과 비상식이 바뀌지 않았으면 한다.


제발 마스크 좀 쓰자.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가지고 열번 쓰든, 얇은걸 쓰든.

안쓰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좀 쓰자.

마스크 좀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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