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마녀의 테마에세이
그러니까 심란함의 시작은 현기증, 두통 그리고 팝즐의 <by your side>
#pabzzz_byyourside #pabzzz #byyourside #마녀의꿈값 #awitchspriceforadream
https://youtu.be/ActbRWi6--k?si=Dhhx2IMSBXaiuWmO
그래 나도 해석자지만, 진짜로 그런 단어들, 실연과 배신과 상처와 집착 등등....을 관통하는 메세지가 이 곡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놀랍다. 주체할 수 없이 심란한 기분. 보이지 않는 손이 자던 잠도 깨우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그래, 살다보면 이건 일상이다. 누구도 떳떳하지 않다.
그리고 나는 <마녀의 꿈값>을 떠올린다. 어떤 꿈을 위해 마녀가 지불해야 하는 댓가. < A witch's price for a dream>
이 이야기는 요약하자면 친구의 남자를 빼앗기 위해 친구를 살해하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그 여자가 마녀냐고? 어째서 마녀가 살해를 하는 쪽이라고만 생각해? 왜 살해당하는 쪽이 아니라고 생각하냐고??
원하는 걸 가져서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다음 소설의 제목에 대답이 있다.
#불행은이렇게완성된다
집착이 당신을 행복하게 할 거라고 누가 그랬나.
당신은 아무도 배신한 적이 없다고?
당신은 아무도 상처입힌 적이 없다고?
당신은 아무에게도 집착한 적이 없다고?
당신은 누구에게도 당신이 알지 못할 실연의 쓰라림을 안긴 적이 없다고?
나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는다.
나는 떳떳하지 않다.
떳떳하지 않으니까, 자신을 합리화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지.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어.
누군가를 죽여가면서까지 갖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나.
그런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 앞에서 우리는 웃어야 하나,
아니면 울어야 하나.
2024년 2월 11일.
오운바에서 칼사비나.
#ownbookandbar #kalsavina #sunday
원래는 당연히 Pabzzz의 <By your side>를 걸어야 되지만
오늘은 일요일이고.
당신들은 대체 이런 걸 안 들으면 뭘 듣느냐고 묻는 의미에서
마지막 사진 잘 보세요.
Skyblew*Pabzzz <How about Sunday>
(Album: Dreams, Toonami & Jazzier days)
https://youtu.be/7h11vOwHLEs?si=H5108LRkpzWpeD5R
#Skyblew_Pabzzz #howaboutsunday #dreamstoonamiandjazzi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