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마음이 든다면 다른 방법을 조금 더 연구해보는 것이...
오늘은 일 하느라 너무 바쁜 보호자님들이
첫째 반려견이 너무 신경쓰이고 마음이 아파서
둘째 강아지를 들이는 것을 고민하시는 것을
많이 봐서 그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과연 둘째 반려견을 들이는 것이 첫째에게 좋을까요???
내가 해야할 일을 둘째 강아지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닐까 고민이 필요하다.
솔직히 집을 오래 비운다는 이유로 둘째를 들이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반려견 1마리, 반려묘 1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반려견이든 반려묘든 외동일 때 행복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또 주목해야할 점은 크리스틴 R. 해리스의 ‘Jealousy In Dogs’ 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반려견도 질투의 감정이 존재합니다.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094597 )
평소에 신경을 많이 못 써줘서 미안한 보호자가
새로운 반려견을 데려온다면 기존의 반려견은
가뜩이나 부족한 “보호자의 관심”을 반으로 나눠줘야 하는데요...
보호자님이 첫째 반려견이라면 이런 상황을 반길까요???
또한 반려견의 성향도 따져보아야 해요.
평소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반려견,
공격성이 있는 반려견,
노견, 건강이 안 좋은 반려견이라면
절대 다른 반려견을 데려오면 안 됩니다.
이런 성향이나 상황 속에 질투의 감정까지 더해진다면
분명 문제는 터질 것이고
TV에 나오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나 ‘개는 훌륭하다’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상황이 야기될 수도 있어요.
도와주려던 것이 오히려 화를 입힐 수 있어요.
자신의 반려견의 외로움을
다른 반려견이나 사람, 새로 입양한 반려견이
해결해줄 것이란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반려견에게 1등은 언제나 보호자에요.
반려견이 외롭다고 생각된다면 보호자가 스스로 더 신경써야합니다.
새로운 반려견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책임전가이며
외롭고 불쌍한 반려견을 1마리에서 2마리로 늘리는 행위일 뿐입니다.
집에 새로운 식구를 늘리는 것은 신중히 하셔서 불상사 없도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좋은 정보로 찾아올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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