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환일기 #0
[코로나19 우환일기 #0] 코로나19 우한폐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싸워 이긴 승리의 기록을 시작하며...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武漢, Wu-han, 후베이성)에서 원인 모를 폐렴 환자가 27명 발생했다.
2020년 1월 9일 우한 당국은 '우한폐렴'이라 불리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나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1월 11일 중국은 우한폐렴 확진자가 40명이 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0년 1월 14일 태국에서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우한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2020년 1월 1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폐렴이 사람 사이의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2020년 1월 16일 일본에서 우한폐렴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 첫 번째 우한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우한에서 인천으로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었다. 같은 날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광둥 등 우한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고, 다음날 미국에서도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국내에서 한 달 가까이 하루에 몇 명씩 늘어나며 소강 상태를 보이던 상황은 2월 18일 대구에서 슈퍼 전파자로 추정되는 31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시작을 알렸다. 그 즈음 우한폐렴은 코로나19 바이러스(corona19 virus)라는 정식 명칭을 갖게 되었다.
이후 코로나19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하루에 수 백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사망자도 수 십 명에 달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그 사이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늘어나던 확진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독일 등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급기야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게 되었다.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것은 1968년 발생한 홍콩 독감과 2009년 생긴 신종 인플루엔자에 이어 세 번째였다. 한국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 두 달째가 되자 유럽의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으면서 세계 최대의 확진자를 양산했던 중국의 8만 명을 뛰어넘게 되었다. 유럽의 대통령이나 총리 등 각국의 수장들은 코로나19 사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이동 제한이나 자가 격리 등 전시나 다름없는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관련 기사를 살펴보다가 갑자기 '3차 세계대전이 전 인류와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디 잘 싸워 승리하길 기원하면서 그 동안 있었던 일과 진행 상황, 앞으로 벌어질 일을 기록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1592년 임진왜란이 벌어졌을 때 1598년까지 6년 동안의 전투 상황을 담은 '난중일기(亂中日記)'를 기록으로 남긴 이순신이나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을 때 1942년부터 1944년까지 2년 동안 유대인 학살과 핍박을 피한 은신 생활을 담은 '안네의 일기(The Diary of Anne Frank)'를 기록으로 남긴 안네 프랑크를 떠올려 본다.
코로나19 사태가 잘 마무리 되고 나서 이 작은 기록이 한 시대의 역사를 함께 했던 사람들을 추억하는 소중한 앨범이 되길 바란다.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전 국민에게 우환(憂患)을 안겼지만 ‘우환일기(憂患日記)’를 통해 ‘우환일기(우리 모두 환생하듯 다시 일어나는 기회)’ 하길 바란다.
관련 기사 -> 200319 코로나19 "2차대전 이후 최대 위기"... 한쪽에선 탈 쓰고 외출
https://news.v.daum.net/v/20200319201313825
#코로나19 #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 #대한민국화이팅 #우리모두힘내요 #코로나19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