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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 동안 4권의 전자책(eBook) 출간~^^

일주일에 한 권씩 출간하는 비결

6월 한 달 동안 4권의 전자책(eBook)을 출간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았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길어지는 교육 공백기를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절판된 책의 개정판을 내거나 그 동안 써두었던 원고를 책으로 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올해부터 전자책(eBook) 출간의 비중을 높이려는 계획이었는데 코로나로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릴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출판이라는 것이 작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보니 편집자와의 호흡이 중요한 터라 한 달에 한 권 정도 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4월 중순부터 새로 함께 일하게 된 편집자 분이 워낙에 열심히 해주셔서 4월에 1권, 5월에 2권을 작업해 주시더니, 6월에는 4권이나 마무리 해주셨답니다. 열성 편집자님 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출간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네요~ ^^;

특히나 전자책은 한글이나 워드 원고의 텍스트를 한 덩어리씩 잘라내서 전자책 파일에 같다 붙이는 방식의 수작업으로 편집을 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일입니다. 한 1인 출판사에 맡긴 전자책 원고는 사장님의 개인 사정까지 겹쳐서 1년이 넘게 아직 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자책 편집 전문가가 몰입하면 하루가 걸리지만 이일 저일 하면서 사이드로 전자책 편집을 맡게 되면 1년도 걸리는 게 수작업의 특성인 것 같네요.

지난 2004년에 학습법을 주제로 교육 분야의 연구개발을 시작하고, 2007년에 학습법 전문강사로 강의 활동을 시작한 후에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질병이나 사고 등 개인 사정으로 쉰 적이 없었고, 신종플루나 사스, 메르스 때도 한 달 정도의 휴식이 최장이었네요.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운까지 따라 주어서 지난 15년 동안 기나긴 마라톤 레이스를 펼쳐왔는데, 코로나가 나무를 잘 자르기 위해 톱날을 갈라며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선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3개월 이상 하루 평균 4시간 정도씩 꾸준히 집필에 몰두하다 보니 좋은 작품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집필에 탄력이 붙으니 숙원 중에 하나인 단편소설 출간에 대한 의욕도 샘 솟는군요. 조만간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면서 서랍 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습작들을 꺼내서 저만의 단편소설집으로 엮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끈끈한 파트너십으로 한 달 4권의 전자책(eBook) 출간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도와주신 편집자님께 감사드리며, 모두 좋은 반응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간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 URL 링크를 클릭하세요~ ^^

<낭독하고 필사하며 토론하라-대한민국 독서혁명의 시작 독사론(讀寫論)/마이웹>이 전자책(eBook)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자세히 보기 -> https://bit.ly/2C5u0qR

<마음의 풍선-펌프업으로 끊임없이 동기 불어넣기/마이웹>이 전자책(eBook)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자세히 보기 -> https://bit.ly/2AU0G6M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메이커를 위한 미래교육/마이웹>이 전자책(eBook)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자세히 보기 -> https://bit.ly/2ZnOrHA

<하브루타를 위한 10분 책읽기/마이웹> 시리즈 3번째 서양시편이 전자책(eBook)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자세히 보기 -> https://bit.ly/3cIQf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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