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8: 게임처럼 공부하면 안 돼요?
메타인지 챌린지: 나만의 공부법 찾기
에피소드 8: 게임처럼 공부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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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은 책상에 앉아 있었지만, 머릿속은 온통 다른 곳에 가 있었다.
어제 밤새 하던 게임 생각이 떠올랐다.
새로운 던전(주로 온라인 게임에서, 몬스터들이 모여 있는 소굴)을 클리어하려면 어떤 스킬을 조합해야 할지,
어떤 장비를 착용해야 하는지 계산하느라 바빴다.
그는 눈을 감았다.
‘이런 걸 공부에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때였다.
"강도윤."
서태석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가 방금 떠올린 생각을 말해 봐라."
도윤은 순간 당황했다.
"네? 전 아무 생각도 안 했는데요?"
"거짓말이다."
서태석은 팔짱을 끼고 도윤을 바라보았다.
"너는 방금 게임을 공부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도윤은 속으로 놀랐다.
‘이 선생님, 어떻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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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게임을 공부처럼 할 수 있을까?"
서태석은 칠판에 글씨를 적었다.
‘카드 학습법(Game-Based Learning)’
"게임을 공부처럼?"
윤지후가 피식 웃었다.
"공부는 재미없고, 게임은 재미있죠."
백현우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우리가 게임처럼 공부하면 진짜 성적이 오를까요?"
서태석은 미소를 지었다.
"그래서 직접 실험해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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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생님이 아주 특별한 물건을 하나 소개할 거다.“
뜬금없는 소리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서태석은 놀란 토끼눈을 한 아이들의 표정이 재미있다는 듯 말을 이었다.
”선생님이 손에 들고 있는 메타인지 자기주도 학습카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핵심 요소를 카드를 활용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습 전문 교구다.“
”워크북을 카드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 초등학생이나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메타인지 자기주도 학습카드는 정신관리, 학습동기, 공부습관, 시간관리, 환경관리, 집중력, 이해력, 암기력, 정리기술, 시험기술, 건강관리, 학습계획, 공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 제가 약한 주제만 골라서 모두 들어가 있네요?“
도윤이 흥미롭다는 듯 반응을 보였다.
서태석이 말을 이었다.
”메타인지 자기주도 학습카드를 통해 공부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는 학생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실천력이 약했던 학생은 강한 의지를, 패배감에 젖어있던 학생은 목표달성을 통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될거다.“
”선생님 말씀처럼 되면 정말 좋겠어요.“
윤지후가 기대가 된다는 듯 맞장구를 쳤다.
서태석은 책상 위에 여러 장의 카드를 펼쳤다.
각 카드는 앞면에 질문, 뒷면은 빈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지금 보이는 카드들은 선생님이 너희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것이다.“
”메타인지 자기주도 학습카드의 추가 증보판이라고 할 수 있지.“
”와, 저희를 위해 증보판까지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서윤이 감동을 받았다는 듯 반응했다.
서태석이 말을 이었다.
"이제부터 너희는 ‘공부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흥미롭게 카드를 바라보았다.
"퀘스트?"
"그래. 게임에서 미션을 깨듯이, 이 카드에 적힌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학생들은 조용히 카드를 집어 들었다.
퀘스트 1: 단어 카드 - 단어의 뜻을 맞혀라!
퀘스트 2: 공식 카드 - 수학 공식을 외워라!
퀘스트 3: 개념 카드 - 과학 원리를 설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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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게임 같네요?"
윤지후가 흥미를 보였다.
"게임이 재미있는 이유는 ‘보상’이 있기 때문이다."
서태석이 덧붙였다.
"그러니, 너희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문제를 풀면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한다."
학생들의 눈이 반짝였다.
"게임이 아니라, 공부인데도 재밌네."
백현우가 말했다.
"그렇다. 게임과 공부의 차이는 없다. 결국 ‘목표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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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제, 본격적으로 해보자."
서태석이 카드를 나눠 주었다.
"10분 동안 카드에 있는 문제를 풀어라. 그리고 서로 바꿔가며 질문을 해라."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게임처럼 몰입하기 시작했다.
"오! 나 이거 맞혔어!"
"내 경험치 올라가는 거 맞죠?"
학습이 진행될수록 학생들은 점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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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은 카드에 있는 문제를 풀면서 깨달았다.
‘이렇게 하면 기억에 오래 남겠는데?’
그는 카드 한 장을 다시 바라보았다.
‘이걸 내 방식대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그날 밤, 그는 자신만의 문제 카드를 만들었다.
그것은 도윤이 처음으로 ‘공부를 게임처럼 생각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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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예고: 9화 시간관리 비법(5분 학습법!)
"공부는 오래 하는 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서태석 선생님이 특별반 학생들에게 ‘시간관리 비법’을 공개한다.
5분 학습법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도윤과 친구들의 공부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다음 화, ‘시간관리 비법(5분 학습법!)’에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비밀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