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따호쉐프] 홍길동은 의적일까?
[마따호쉐프] 허균의 <홍길동전>을 읽고 어떤 질문을 하시겠습니까?
2018년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자 정약용의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입니다. 아울러 허균의 사망 400주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뜻깊은 시기에 포천시립일동도서관에서 <홍길동전>으로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했네요~^^
경험나누기에서는 "어머니는 안심하시고 저를 믿고 뒷날을 기다리세요"라는 홍길동의 말에서 평소 아들이 자주 하던 말이라 친숙했다고 말하는 분때문에 큰웃음이 터졌고, 짚으로 허수아비 홍길동 8명을 만들어 분신술을 보여줬던 장면이 재미있었다고 했으며, 신분제 사회에서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작가의 메세지라고 하더군요~
7키워드를 활용한 토의식 토론 후에는 피라미드 토론으로 질문뽑기를 했습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좋은 질문을 줄여나간 결과 "홍길동은 의적일까?"가 최종 질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궁금키워드로 만든 질문카드와 최종질문으로 나눌 질문중심 하브루타 토론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 허균의 <홍길동전> 질문 모음
Q> 홍길동은 왜 일부러 형을 찾아가 잡혔을까?
Q> 많고 많은 관직 중에 왜 병조판서라는 직을 원했을까?
Q> 왜 성이 홍씨일까?
Q> 길동이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는?
Q> 율도국이 실존했던 곳일까?
Q> 시대적 배경으로 일부다처를 인정하면서 왜 태어난 서자에게는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게 했는가?
Q> 서자인 길동이 공부의 기회를 어떻게 가졌을까?
Q> 축지법을 쓴 것이 지금도 가능할까?
Q> 홍길동은 꼭 집을 나가야 했는가?
Q> 홍길동은 '활빈당'을 통해 본인이 뜻한 바를 개인의 복수나 출세보다 나라나 국민에 두었는데 왜 그랬을까?
Q> 만약 홍길동이 갖고 있는 능력들을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쓰기만 했다면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
Q> 홍길동은 무술과 도술을 어떻게 다 배웠을까?
Q> 초란은 왜 홍길동 모자를 질투했을까?
Q> 조선 시대에 12살의 나이는 어리지 않은 나이였을까?
Q> 홍길동은 왜 도적이 되어야만 했을까?
Q> 허균은 연산군 때 실존 인물이었던 홍길동의 시대적 배경을 왜 세종 때로 했을까?
Q> 홍길동은 의적일까?
Q> 홍길동은 자신의 재주를 어떻게 인지했을까?
Q> 허수아비로 8명의 길동을 만들었을 때 그 중 하나를 잡히게 해서 진짜 길동은 멀리 떠나서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Q> 자신의 죽음을 계획한 초란을 아버지가 사랑한 여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살려 줄 수 있었을까?
Q> 정실 부인이 홍판서와의 합방을 거졀했었는데, 조선시대 유교적인 분위기에 가능한 일이었을까?
Q> 홍길동은 그의 행보때문에 집안에 화가 미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을까?
Q> 홍길동이 장자 현으로 세자를 삼은 이유가 무엇일까?
* 아래 독서 우선순위를 알려드리니 부담갖지 말고 읽거나 들어보세요~
추천 도서 : <홍길동전/허균, 민음사, 2009>
- 1순위 : 경판본 109p~155p(45페이지 분량)
- 2순위 : 완판본 9p~105p(95페이지 분량)
- 3순위 : 전자책으로 듣기 (경판본 or 완판본)
-> 전자책 바로가기 : http://www.yes24.com/24/Goods/7927838?Acode=101
참고> [임철순 담연칼럼] 올해 400週忌, 허균은 “할 말이 있다”
-> http://www.freecolum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21
Q> 허균이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