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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rainertalknet Aug 28. 2020

독일 남자축구 여자감독 임케 뷔어벤홀스트

여자축구감독

독일 남자축구 4부리그 여자감독 임케 뷔어벤홀스트


임케 뷔어벤홀스트는 독일 남자 4부리그 스포츠프로인데 로테를 맡고 있다. 그녀는 여자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클로펜부르크에서 뛴 경험이 있고 율리안 나겔스만의 RB Leipzig에서 5주간 실습을 했다.



질문 : 라커룸에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에게 옷을 빨리 입으라고 할 것인가?

답변 : 당연히 아니다. 난 프로다. 우리 팀 선수들 성기 길이 잴거다.


"걔네들 성기 길이 재야지!" 라고 말한 것이 외부에 알려질까봐 후회한적 있는가?

아뇨. 제가 만약 "내 코치가 먼저 가서 볼 거야: 라고 말하면 질문을 계속 이어나가야 했겠죠. 저는 제 발언이 유명해질 거라 생각 못했어요.  단지 멍청한 질문을 멈추고 싶었습니다. 강하게 한 방 먹이는게 효과가 있죠. 유능한 트레이너가 아니라 말 많은 멍청이로 인식되는 것에 대해 걱정되기도 하지만 멍청한 질문에 강하게 답변하는 것은 가끔 좋은 효과가 있어요.


선수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인터뷰가 알려질 즘, 저는 신속히 대처했어요. 너희 바지 안에 있는 것에 관심이 하나도 없다고 선수들에게 확실히 말했죠. 제가 얼마나 전문적이고 의사소통을 하는지 운동장에서의 모습만 판단받는게 맞아요. 특별한 것은 없어요. 저는 이 질문을 이어나가길 원하지 않았어요,


2018 겨울에 남자 성인 팀을 넘겨 받았습니다. 클로펜부르크는 꼴등이었죠. 적어도 여성으로서는 큰 위험이 수반 됐을 듯 한데요?


목숨을 건 임무였어요. 이전 트레이너는 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나갔어요. 선수들도 돈을 지불 받지 못해서 나갔구요. 선수단은 U19 선수들로 대부분 채워졌어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 안에서 여자가 남자들과 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어요. 남자 유소년 선수들과 일할 수 있다는 권위를 보여줬어요. 경기를 제대로 본 사람이라면 그 팀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우리는 뻥  축구를 하지 않았고 뒤에서 부터 만드는 작업을 했어요. 평균연령은 20,3세 였고 대부분 18세였어요. 오직 우리의 주장이 35살이었고 평균 연령을 올렸죠. 제가 어디에서 개입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었어요. 저는 많은 이들에게 여자 트레이너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를 원했어요.


감독으로서 선임 됐을 때, 어떤 종류의 과대한 언론 관심이 있었나요?


생각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고 국제적이죠. 여성에 의해 관리되는 조직이 어디에든 있어요. 축구만 그렇지 않죠. 하지만 이런 과대한 관심은 바라지 않았어요.


눈과 카메라는 사이드라인에 있는 여성을 향하고 있습니다. 불쾌한 남자들의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을텐데요.


대표로서 결정을 내릴 때 당연히 역풍을 예측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불쾌한 것들이 있습니다. 실패는 여자의 책임으로 돌아갑니다. 축구계에서는 항상 그래왔다고 말하죠. 하지만 항상 그랬었던 것은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몇몇은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죠.


클로펜부르크에서는 어땠나요? 강등 당했을 때 희생양이었나요?


그곳에서는 아니었어요. 선수들이 제 대변인이었어요. 그들은 전술적인 부분에서 매우 많이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선수들은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관중들에게도 문제가 없었어요. 제가 트레이너라 800 ~ 900 명의 관중이 있었죠. 기자 회견에서 저는 제 코칭에 대해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전에 걱정을 했지만 이젠 완전히 만족하더군요.


여자축구가 클로펜부르크에서 성공적이었던 것이 안정이 되나요?


여자축구는 그곳에서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어요. 클럽에 많은 옵션이 없었기에 제가 선택 된 것이죠. 클로펜부르크는 당시 외부 트레이너를 고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 클럽은 팀을 응집할 수 있는 최고의 가능성을 찾고 있었죠. 그들은 제가 적격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여자지만 최고의 자격을 갖추었다구요. 축구인이 아니었던 긴급대책대표가 이렇게 말하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임케는 스포츠와 생물학 선생님이니까 아주 좋은 후보야!". 나중에 다른 대표랑 이야기 해보니 제가 여자라서 자신의 선택지가 아니었다고 말하더군요 




축돌이 : 김기현
유럽축구연맹/독일축구협회 B라이센스 지도자자격증
koreaemi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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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mdr.de/sport/fussball_1bl/interview-mit-trainerin-imke-wuebbenhorst-100_page-0_zc-6615e895.html
  "Ich wollte nur, dass die dummen Fragen aufhören" | MDR.DE  Imke Wübbenhorst hat in der Fußball-Bundesliga gespielt und ein Männer-Team in der Oberliga trainiert. Und sie ist schlagfertig: Ihr "Schwanzlängen-Konter" wurde für den "Fußball-Spruch des Jahres" nominiert.  www.md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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