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래습지를 걷다가
배 한 척이 단 한 줄 뱃줄에 매여 있습니다. 배는 물 위에 있어야 하거늘 뭍에 정박된 배는 더 이상 배가 아닙니다. 단 한 줄이 만든 매서운 진실입니다.
내 생각 또한 저렇듯 단 한 줄에 매여 정박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고전을 가르치고 배우며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글쓰기를 평생 갈 길로 삼고 향원은 아니 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