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이비 셋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휴헌 간호윤 Sep 26. 2022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을 보다가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이란 보도가 뜬다. 가히 막장 코미디도 이정도면 막장 중에서도 막장이다. ‘바이든’을 ‘날리면’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이 새끼들”이라는 욕도 안 했다는 주장에 고소까지 하였다. “잘못 했습니다.”를 100번 해도 모자랄 텐데 오히려 국민과 보도한 MBC를 겁박한다. 


제가 싼 똥에 퍼질러 앉아 온몸에 똥칠을 하고는 ‘누가 똥을 쌌는지’ 찾아내라고 하는 꼴이 아닌가. 더욱이 충견처럼 짖어대는 패들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다. 도대체 어떻게 만든 이 민주 국가인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부끄럽다. 마치 괴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막장 코미디를 보는 듯하다. 



‘똥 뀐 년이 바람맞이에 선다’고 어찌 미운 놈이 더욱 미운 짓만 골라하나.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저런 후안무치한 행동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한다.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 기사를 보도한 MBN>


WP: “윤 대통령은 행사장을 나서면서 ‘만약 이 바보들(idiots)이 의회 승인을 안 해주면 바이든이 너무 굴욕적일 것(so humiliating for Biden)’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국이 해결하고자 하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논의한 후 미국 의원들을 모욕하는(insulting) 소리가 들렸다.”


일본 TBS 방송: “이 녀석들이 의회에서 승인하지 않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


AFP: “윤 대통령의 미국 폄하 발언이 포착되면서 문제에 빠졌다.” “이 새끼들”이라는 발언을 ‘Fuckers’라고 번역했다. ‘Fuckers’는 ‘바보 같은 놈, 싫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영국의 〈가디언〉(The Guardian): 「한국 대통령이 여왕 장례식과 UN에서의 실수로 비판받고 있다」(South Korea president criticised over gaffes at Queen’s funeral and UN)는 제목의 기사에 MBC가 공개한 영상파일을 포스팅, '바이든(Biden)'과 ‘새끼들(fuckers)’이라는 영어 자막을 명확히 적어 놓았다.


매거진의 이전글 美의회 향해 "이 XX"?..尹대통령, '욕설 논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