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생각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굠굠 Apr 02. 2024

길 위를 걸어 다니는 까치

까치를 좋아하는 이유


우연히 나무 주변이나 위에서 날아다니는

까치를 자주 발견할 일들이 있었는데, 조금의

인기척만 있어도 금세 달아나버리는 참새와는 다르게

좀처럼 놀라거나 피하지 않는 모습이 좀 놀랍지만

덕분에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게 되어 반가운 마음.

  

평소 조류종류에서 참새 외에는 관심을 가지거나

좋아하지 않았지만 작고  긍정적인 소식의 상징이자

까치의 단정한 듯 우아함이 고르게 퍼져있는 무늬와

날개 쪽에 푸른 빛깔까지 도는 멋스러움에 매료되면서 까치를

더욱 좋아하게 됐다. 지금까지 까치를 봐오면서

날아다니는 모습 외에 바닥을 걸어 다니는 까치의 모습은

흔치 않은 모습일 거라고 확신했는데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사실로는 먹이를 찾기 위해서

두 발을 모아 걷거나 뛰기도 한다고 한다. 까치의 특징을

알고 나니 어여쁜 비주얼뿐만이 아니라 귀여움도 느껴진다.


내가 최근에 목격한 까치들이 들판 위에서 걸어 다니는 모습.

정말이지 앙증맞은 몸통과 다리, 우아하게 긴 꼬리가

사랑스럽다.



매거진의 이전글 꿈의 편집자에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