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햇살에게 묻다.
햇살이 차창을 빗겨치는 아침은..그리운 영혼들이 내게 찾아오는 날이라고..전 그렇게 내게 말하곤 합니다.
사월의 어느날 아침..
길 모퉁이에 무심코 차를 세우고잠시 쉬어가야 할그리운 영혼이 필요하다면그건 어쩌면 그가 나를 부르고 있는 것일수도 있으므로
그립다는건..쌍방향 사랑의 입질 같은 것이리라.
나도 누군가의 그리움일까?
바람이 지나는 구멍으로 삶을 보고.. 그 삶의 끝에서 그리워 한다. 인생이란 그런거 같다.. 낯선 길에서 만나게 되는 소나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