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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겨울시인 Jun 01. 2016

6월은 이렇게 시작되고..

6월의 첫날.


30일짜리 새달력을 받는날은..
선물처럼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거울에 묻은 손자욱처럼..
마음도 그렇게 약간의 얼룩과 상처가 있어야
마음이든 손이든 쉬이 가지 않을까요.


옳바름의 가치로 둘러 친 배타도,
편견으로 방어하는 마음의 벽도,
6월은 반쯤 지난 한해의 마음청소를 하는 달로


그렇게..
편안한 여름의 시작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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