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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25년 1월 3일 금
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데
마음도 먹지 않은 채 삼 일이 지났다.
2025년,
1976년생은 한국 나이로 오십이 되는 해이다.
요즘은 만 나이를 많이 거론하지만
나는 생명이 잉태된 때부터 나이를 셈하는 쪽이 더 마음에 든다.
올해도,
하루만큼 더 성숙해 가는 삶이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나이 오십에 걸맞은 삶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