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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당신과 아... 안 살아 <17>
아침부터 별것도 아닌 일에 괜히 야단쳤나 봐.
남편이 출근해서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종일 우울해 있으면 어떡하지?
조금만 참을 걸...
하여튼 여자의 입은 방정이라는 말이 맞다.
나는 나의 못된 주둥이를
손바닥으로 톡톡 때렸다.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