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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자기야!
너무 잘난 척하지 말자.
그래, 그래!
너무 똑똑한 척도 하지 말자.
너와 나 사이에
서로 폼 잡기란
치사한 위선이란다.
우리 이 녀석을
너, 나
가슴속에서
뿌리째 뽑아내지 않을래?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