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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내가 울고 있습니다.
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나는 서둘러 아내의 가슴속에 들어갔습니다.
아내가 울고 있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그 속은 너무나 깊고 어두웠습니다.
나는 그만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ㅠ.ㅠ;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