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혼 풍속도 어떠세요?
마냥 무섭고 얄미운 시어머니가 직접 아들의 손을 잡고
식장으로 데리고 들어와 새 며느리에게 넘겨줍니다.
"며늘아기야!
내가 30년간 애지중지 키운 아들넘이다.
이제 너에게 줄테니 구워 삶든 말든
네가 받아서 간수해라.
나는 이제부터 간섭하지 않는다"
꿈을 꾸냐고요?
뭐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으니
이렇게 되지 말란 법도 없겠지요.
앗!
저쪽 방창객이 꽥 소리를 지릅니다.
하루아침에 인륜의 법도가 깨진다고 야단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