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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결혼은
남자에게 있어서
평생을 참을 '忍'자를
이마에 붙이고 살아야 하는 형벌이라고들 한다.
정말 그럴까?
갑자기 우울 모드에 들어가는
남자, 나 자신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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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