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치찌개가 왜 이렇게 짜지?"
한마디 툭 뱉고 싶었지만
그냥 묵묵히 참고 먹어야만 했다.
마누라가 삼시세끼 해주는 찌개, 국, 반찬들...
싱겁네~! 짜네~! 군소리하지 말자.
조금 짜면 물 한 컵 먹고 조금 싱거우면
반찬 중에 짠 음식 골라 중화시켜 먹으면 된다.
삼시세끼 음식 해주는 마누라의 신경을
괜히 곤두세울 필요는 없다.
나이 늙도록까지 남편 위한다고
끼니때마다 앞치마 두르고 정성을 다하는
마누라의 성의가 어디냐?
이 나이에 감지덕지해야지
눈치 없이 투정을 부린다는 것은
정말 철없는 아이 짓이다.
알아차렸냐? 8학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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