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8학년이랍니다!"
<32>
- 마누라 손에 잡혀 산다! -
“인마! 너 마누라 손안에 잡혀 산다면서?”
“웃겼어, 잡히긴 내가 왜 잡혀?”
남자들 흔히 친구들과 술 한잔하면서 내 쏟는 푸념들이다.
이럴 땐 그냥
“그래, 마누라 손에 잡혀 산다!”라고 인정해라.
창피한가?
분통 터지는가?
억울한가?
친구야! 진정해라.
사실 몰라서 그렇지 남자들, 나이 먹어가면서
마누라 손에 잡혀 산다는 게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마누라가 심부름을 시키면 시키는 대로,
명령하면 명령대로, 고분고분 순종하면서 살아라.
남자의 똥고집과 불통을 내려놓으면
가정은 평화로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자! 알았으면 곧바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