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인춘 Sep 21. 2023

왜 마누라가 무서울까?



한 노인에게 물었다.


"90세 이후까지도
부인에게 다정히
darling! honey! lover!라고 부르시는데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노인 왈,
"마누라 이름을 10년 전에 까먹었는데
무서워서 물어보질 못했어..."

시중에 떠도는 유머를 듣고 웃고 말았다.
그러나 이게 웃을 일인가?
오늘 아침에 나도
마누라 앞에 다가서서
눈만 껌벅거리고 있었다.
분명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데 말이다.

왜 마누라 앞에서만 서면
남자들은 지레 겁을 먹을까?

마누라의 사나운 눈초리에 기가 꺽여서?


어휴~ 이 식은땀을 어떻게 해?


https://kangchooon.tistory.com/4100

작가의 이전글 시어머니와 며느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