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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볕이 눈부시다.
영하 7도의 매서운 추위.할머니의 손 꼭 잡고 유치원 가는 어린 손녀. "아~! 그런데 손녀의 유치원 가방은 어디 갔을까?" "아~! 할머니가 짐꾼이었네"손녀의 가방은 할머니 등에점잖게 앉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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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