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그락!"
"와장창!""와르르 짱!"
주방에서 터뜨리는
마누라의 설거지 아우성이 심상치 않다.
'내가 또 무엇을 잘못했을까?'
오늘 하루도
쥐 죽은 듯, 안보이듯,
거실에서 뒤꿈치 들고 조심스럽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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