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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Jul 14. 2024

간덩이 작은 남자


"딸그락!"

"와장창!"
"와르르 짱!"


주방에서 터뜨리는

마누라의 설거지 아우성이 심상치 않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오늘 하루도

쥐 죽은 듯, 안보이듯,

거실에서 뒤꿈치 들고 조심스럽게 걷자.


https://kangchooon.tistory.com/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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