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내 손을 꽉 잡아!
당신과 내 앞에 펼쳐진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다고 했어.
그렇지만 둘이 하나가 되면
그까짓 거 무서울게 뭐가 있겠니?
준비됐지?
세파야!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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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