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는 바른말을 했다
사랑하니까 싸운다 <70>
"썩을 년!
또 냄편을 잡는구먼.
니년 승깔이 보통이여?
요사이 김서방 같은 남자 어디 있는가 눈 씻고 찾아봐 이년아!
니 서방 니가 함부로 하면 냄편 복 걷어차는 거시여. 알긋냐?
사랑은 서로 이쁜 말로 토닥거려주면서 애껴주는 거시여.
어디서 별종이 하나 불쑥 나와 가꼬 에미 가심쏙을 팍팍 긁는 가 몰러.
아, 빨랑 그넘의 잘난 손에서 놔 주랑께"
몰라, 몰라!
엄마는 왜 꼭 이럴 때만 나타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