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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엔 내가 수백 명이나 있다.

by 강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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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엔

울고, 웃고, 화를 내고,

카멜레온처럼 수시로 변덕을 부리는 또 다른 내가

수십, 아니 수백 명이나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들로 해서 매일매일을 피곤에 덕지덕지 쌓여있다.

정말 이들을 밖으로 내 쫓을 방법은 없을까?

https://kangchooon.tistory.com/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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