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속엔
울고, 웃고, 화를 내고,
카멜레온처럼 수시로 변덕을 부리는 또 다른 내가
수십, 아니 수백 명이나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들로 해서 매일매일을 피곤에 덕지덕지 쌓여있다.
정말 이들을 밖으로 내 쫓을 방법은 없을까?
https://kangchooon.tistory.com/4533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