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억장이 무너지는 남편의 말
* 어떻게 맨날 김치찌개야?
* 빌어먹을! 나, 회사에 사표 낼 거야!
* 이 과장은 여편네가 최신형 차로 바꿔줬더라!
*오늘, 울 엄마 생신이잖아. 안부 전화라도 드렸어?
* 내가 좋아서 맨날 술 마시는 줄 알아?
* 일요일이잖아, 나 깨우지 마! 잠 좀 자자!
아휴~!
내 억장이 무너지는 남편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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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