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토큰/암호화폐에 가혹한 사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나?

by 강하단

유독 토큰/암호화폐에 가혹한 사회


희대의 부동산 사기꾼이 엄청난 피해를 만들어 선량한 서민을 괴롭혔다고 해서 부동산 자체를 없애나? 주가 조작 범죄가 주식시장을 휩쓸었다고 하여 주식 자체를 비판하면서 없애 버리나? 그런데 왜 유독 토큰, 암호화폐 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은 토큰과 암호화폐 자체가 범죄인양 흥분하면서 아예 손도 못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할까? 전형적인 공포 스릴러 영화같은 판에 박힌 전략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게 흥분하는 사람은 대중이 아니라 자본 권력이다. 조금만 유심히 신경쓰며 바라보면 분명하게 드러난다.


토큰과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본질은 투기가 아니라 중앙집중 권력의 부정이다


그럼 궁금해 진다. 왜 그토록 자본권력 그리고 자본 뒤 권력자들이 토큰과 암호화폐에 흥분하며 화를 내고 있는가?


너무나 간단하다. 가진 권력을 지키고 싶어 한다. 그런 권력에 토큰과 암호화폐가 위협이 되는 것이다.


토큰이라면 버스 토큰 정도만 경험했던 우리 사회가 그것에 생소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토큰 사기가 일어나 사기 범죄의 본질 파악이 쉽지 않으니 겉으로 보이는 토큰 자체에 공격하는 것이다. 암호화폐도 다르지 않다.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본질은 아직 생경하고 잘 이해가 안되니까 이를 악용해서 저지른 범죄가 일어나면 암호화폐 자체를 공격하면서 잘 모르는 것들을 눈 앞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이게 함정이다. 자본과 권력은 이런 대중의 공포를 악용하는데 귀재다. 본질 보다는 겉보기 현상에 흥분하면 할 수록 어김없이 권력자들의 수법에 말려 들게 된다. 예외가 없다.


대중을 앞세워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마녀사냥 하듯 몰아붙여 번 시간으로 몰래 암호화폐 사회를 준비하고 있는 저 권력의 민낯이 나에게만 보이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줍잖게 예측하나 해 본다.

지금 블록체인, 토큰 욕하는 권력의 무리들이 조만간 그 놀이터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먹이감을 공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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