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행복한 과학
합리란 이름의 쳇바퀴
주어진 상황에서 합리적일 때 우선은 우아해 보인다. 하지만 합리로 인해 그동안 그나마 지켜왔던 존엄은 사라진다. 그러면 다시 우아한 합리와 그럴듯 해 보이는 논리를 가져오지만 어김없이 다시 찌질해진다. 거듭 우아한 합리에 목 매 보지만 결국 허사다. 왜 그다지도 어리석은 쳇바퀴를 돌고 있는지 보고 있노라면 우습다.
과학예술작가, <똥본위화폐> 저자, 독일 다큐영화 <성스러운 똥> 출연, 뉴욕 off-브로드웨이 연극 과학컨설팅, <약자의 결단> 저자, UNIST교수(과학인문학, 환경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