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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천사람 Oct 23. 2021

마케터의 일기 #5 - [하루의 마무리는 학습으로]

(2021년 1월의 기록입니다)



요즘 가장 즐겨 보는 프로가 있습니다.


KBS의 역사저널 그날이에요. 

어려울 법한 역사(특히 한국사)를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들께서 토크로 풀어내죠.


수능은 그래도 1등급 받았었는데,

입시용 학습과 생활용 학습은 다르기 마련이잖아요.

나이에 맞는 지식과 소양을 다듬고 싶기에

최근에는 역사저널 그날을 보며 하루를 마칩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할 일도 해야죠.

사실 저는 마케터보다는 PM에 가까워요.

다만, 복합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하기에

기본 서적은 읽고 있습니다. 공부는 끝이 없네요.


저와 성향이 다른 이들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소문난 술꾼인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일상 속의 술’을 즐기기 위해

술 속의 일상을 살아갔을 때의 놓친 점들을

솔직한 언어로 표현했습니다. 재밌게 읽고 있어요.


본업에도 충실해야죠.

떠먹여 주는 성장은 없으니까요.

끝없이 가설을 세우고 증명해야 하는 것이

꼭 이 시대의 래퍼들 같습니다.


관심 분야의 궁금한 점들도 해소하고 있습니다.

미스터 포터 콘텐츠 에디터들의 생각과

지면 활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옷이나 신발을 살 때보다

책을 살 때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것보다,

스스로 나은 사람이 되는 기분이 들거든요.


허영심과 자만에 젖은 사람이기보다

꾸준히 나아가고, 성장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올 해에는 이 공간에

더 많은 기록들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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