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호면 Apr 05. 2021

[맹엔맨] 맹이야!

아니었네...


맹이야! 넌 줄 알고 돌아봤는데

네가 아니었어. 위로해줘 우쭈쭈 해줘.

나 오늘 엄청 쪽팔렸다고.


혼자 있을 때면 네가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날 것 같아.

그런 상상을 매일매일 하고 있단 말이야.


매일매일 보고 싶은 마음 때문인 걸까?

어쩌면 집착 같은 걸까?


그렇지만, 오랫동안 걱정은 하지 않겠어.

네가 싫어하니까. 네가 싫은 건 싫으니까.

작가의 이전글 [맹엔맨] 저 구름을 봐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