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당신이 머물던 나의 시간
내 시간속에 당신이 있어서
세상과 나의 시간이 맞지 않아요
당신을 꺼내야 내 시간이 세상과 맞을 텐데
의지를 보인다는 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죠
마음을 먹은 어느 추운 날
내 시간 속에서 당신을 꺼내며 한참을 울었어요
당신이 없으니 세상과 시간이 맞네요
당신이 없는게 세상은 맞다고 하네요
내 시간 속엔 더 이상 당신이 없어요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 잘 돌아갑니다
알겠죠?
이제 내 시간 속엔 당신이 없어요
글쓰고 그림그리는 강호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