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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테나 Aug 18. 2019

공군이 명예로운 국민조종사를 선발합니다.

영공 수호의 최전선에 있는 공군이 조종사의 꿈을 실현시켜드립니다.

과거부터 한반도를 포함하여 주변국 침략이 잦은 섬나라 일본이 경제침략 야욕을 또다시 드러낸 2019년 오늘날, 광복 100주년을 맞이한 동북아시아 중심국가 대한민국의 영공수호 최전선에 있는 공군이 명예로운국민조종사를 선발한다.

국민조종사 선발은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의 임무를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공정하고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뽑힌 참가자들이 직접 공군이 운용 중인 국산항공기에 탑승해 공군조종사의 비행임무를 직접 체험하는 빅 이벤트로 2007년부터 격년제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국민조종사 선발 이벤트는 올해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확대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 2019(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 기간 중, 19일에 우리나라 항공우주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제작한 T-50, FA-50, KT-1, KA-1로 비행을 하게 된다.


이번 비행 구간은 공군 창군 70주년을 기념하여 1951년 창설된 최초의 전투비행부대이자 6‧25전쟁 당시 주요한 항공작전을 실시한 강릉기지와 1953년 창설되어 공군 최초 제트전투기 F-86을 운용한 수원기지 그리고 광복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기념관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며, 비행 후에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공군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머플러를 직접 수여하며 명예로운 국민조종사로 임명된다. 


참가신청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난 8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신청방법과 선발절차는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 합격자 40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심사와 비행환경적응훈련을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지원자가 직접 지원동기와 자기소개가 포함된 동영상을 핸드폰 등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되며, 동영상 제출자를 대상으로 10월 18일 서울공항에서 수송기 탑승 체험하게 된다.


한편, 국민조종사 선발 이벤트는 지난 2007년 4명을 시작으로 공군 창군 60주년이었던 2009년에는 6명, 이후 격년으로 4명씩 선발하여 지금까지 총 26명의 국민조종사가 공군조종사로서, 임명되었으며, 7기 국민조종사들이 탑승할 공군 항공기 기종은 아래와 같다.

국민조종사 탑승 첫 번째 항공기인 KT-1은 공군조종사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기종으로, 공군 조종사 후보생들이 기초 조종술을 익히기 위한 훈련용 항공기이다. 1986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1991년 초도 비행을 거쳐 1999년 본격 양산에 들어가 이듬해 1호기가 실전 배치된 이후, 현재 80여 대가 공군 조종사 양성 초등 및 중등비행 훈련과정에 훈련용 항공기로 운용 중이다. 

단발 터보 프롭 복좌 훈령용 항공기인 KT-1의 특징과 제원으로는 동급기종 최고의 스핀성능과 낮은 실속속도를 가진 신뢰성 높은 기체로서, 야간비행, 계기비행, 저/중고도 항법 및 기동 비행이 가능하며, 지상에서도 탈출 가능한 사출좌석을 장착하고 있는 기체 자체 중량은 1,910Kg, 최고출력 950마력 엔진이 최대속도 574Km, 최대항속거리 1,688Km의 성능을 가졌다,

두 번째 항공기인 KA-1은 KT-1을 베이스로 외부연료탱크, 무장제어장치, 항공전자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관포와 로켓탄을 장착으로 주야간 지상의 적 지상보병부대에 대한 지상 공격이 가능한 KA-1의 주요임무는 적 지상군 위치 파악 및 아군항공기 공격 유도이다. 

세 번째 헝공기는 고등훈련기에서 경공격기까지 아우르는 T-50 고등훈련기이다.자주국방의 일환으로 국산 고등훈련기에 대한 국내 연구 개발을 위해 1992년부터 탐색 개발과 체계 개발 시작하여 2001년 1호 시제기 출고 후, 2005년, 양산 1호기가 제작됐다.

우리나라 자체기술로 개발한 T-50은 플라이바이와이어 방식을 최초 채택한 훈련용 항공기로서, 제원을 살펴 보면 기체 자체중량 6,441Kg에 최대추력 17,700파운드 단발 터보팬 F404-GE-102엔진이 마하1.5의 최대속도와 2,592Km의 최대항속거리를 가졌으며, 2007년부터 공군 정예 전투조종사 교육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기체로 활용되고 있다.

네 번째 항공기는 T-50 훈련용 항공기 개조하여 개발한 FA-50이다. 공대공 및 공대지 전투 능력을 가진 FA-50은 2014년부터 전력화되어 실전 배치된 기체이다.

정밀 폭격 능력을 가져 합동정밀직격탄(JDAM), 정밀유도확산탄(SFW), 공대공미사일(AIM-9), 공대지미사일(AGM-65) 등의 무장 탑재로 공대공 및 공대지 공격 임무를 수행한다. 


차체 중량은 6,441Kg, 최대추력 17,700 파운드의 F404-GE-102 단발 터보팬 엔진이 제공하는 최대속도는 마하 1.5, 최대항속거리는 2,592Km이다.


[사진: 공군, 한국항공우주사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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