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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테나 Oct 28. 2020

포드 브롱코의 변신, 파이어크루

오프로드의 강자,지프 랭글러의 라이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일상생활에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시장도 세단에 비해 차박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넓은 공간과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한 SUV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시장 SUV 부문에서도 QM6, 쏘렌토, 펠리세이드, 트래버스, 익스플로러, 렉스턴, 랭글러 등과 같은 일반적인 모델 외에도 렉스턴 스포츠,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와 같은 픽업트럭을 찾는 소비자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수많은 SUV 모델 중에 최근 국내외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는 모델은 포드자동차가 지난 7월 선보인 정통 오프로드 SUV 브롱코이다.

1966년 1세대 시작으로 5세대를 거쳐 1996년 단종되었다가 24년 만에 돌아온 6세대 브롱코는 1960년대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SUV의 유행을 선도한 모델이다.

지프 랭글러를 염두에 두고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브롱코는 북미시장 사전 구매 예약자가 20만 명을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시장에도 포드자동차코리아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1세대의 클래식한 모습이 녹아있는 외관과 현대적인 인테리어, 오프로드에 적합한 주행 시스템과 바디 온 프레임을 가진 브롱코, 다양한 개조 모델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포드자동차가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와 콜라보를 암시했던 산불 구조차량으로 변신한 브롱코가 등장했다.

소방장비를 갖춘 ‘와일드랜드 파이어크루’는 아웃도어 브랜드 '필슨'과 공동제작한 미국 국립산림재단을 위한 긴급구호차량으로, 브롱코 4도어 배드랜드를 기반으로 사스콰치 패키지, 내화 소재 실내 인테리어, 모듈식 강철 범퍼 및 윈치, LED 조명바와 펠리칸 케이스가 달린 루프랙, 화재 진압용 물탱크와 고압 워터펌프 등이 탑재됐다.


[사진: 포드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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