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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효숙 Jul 20. 2023

3. 대학교 (경영학 4년)

        1) 오리엔테이션     다) 방학   

기다리던 방학이다. 부지런히 힘을 다해온 시간, 힘은 들었어도 뒤를 돌아보니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다. 그동안 소홀했던 남편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일들을 계획하고, 함께 대화하며 동행했다.     

아이들과 본 영화 ‘사운드 오버 뮤직’을 보면서 수녀 마리아가 가정교사로 7명 아이와 독일 나치의 탄압을 피해 스위스로 탈출하는 감동의 영화였는데, 사랑으로 음악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감동을 준 영화였다. 귀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은 남편 직장에서 보내준 수안보에 3박 4일 갔었다. 전국 각처에서 가족끼리 다양한 가족들이 모였다. 날마다 버스 전세하고, 그 일대를 구경시켜 주었고, 수안보 온천물이 좋았다. 저녁은 뷔페로 식사가 훌륭했다.

특히 시부모님 모시고 가족들이 모여서 효도하는 모습이 더욱 좋았다. 나도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들을 여러 번 모시고 갔었다. 직장에서 2년마다 보내주었다. 

    

유대인 교육은, 대화와 토론에서 서로 질문하고 지도자로 키우기 위한 교육이라 한다.

학교에 다녀온 아이에게 “무엇을 배웠냐”라고 묻기보다 “어떤 질문을 했냐”라고 묻는 유대인 교육에 많은 생각을 주었다. 

 “ 미국에서 질문을 제일 잘하는 사람”

 1) 래리 킹( 미국 방송인, 에미상 보도부문)

 2) 버락 오바마 (제44대 미국 대통령)

 3) 넬슨 만델라 (남아공 흑인 대통령)     

인터뷰할 때 군더더기가 없는 질문, 오늘날 래리 킹을 세계에서 가장 인터뷰 잘하는 진행자라고 만든 것은, 질문을 잘한다는 것!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유대인 교육의 시작과 끝은 가정이다. 밥상머리 교육을 매우 강조하는 유대인들은

저녁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를 엿볼 수도 있다.

     

나는 배우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기회와 폭넓은 교육에 힘을 쓰고 싶다. 

영향력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오늘도 셀러던트와 배움에 도전하고 있다.


  “산의 아름다움을 지탱해 주는 것은 나무다. 그런 나무의 품격을 높이는 일은

    나무가 할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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