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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 Jun 30. 2021

상대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법

상대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법

#수용성 #공정성 #보상 #결과 #과정 #신뢰


1.

언제부터인지 공정성이 화두에요.

과거와 다르게 MZ세대들이 공정성에 민감하다고 하죠.

결과 수용에 있어 공정성이란 요소를

가장 중시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많은 기업에서 공정성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요.

좀 더 크게 생각해서

수용성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2.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절차와 결과의 정당성을 확보하는거에요


이 결과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정당한 절차대로 수행했느냐,

결과가 나오는데 정당한 기준이었느냐,


그런데 과연 절대적인 절차와 기준이 있을까요?

아무리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만들어도

다른 프레임으로 보면 반드시 빈틈이 생겨요.

논란의 여지가 항상 존재하는거죠.


그래서 논리만으로 수용성을 높이긴 어려워요.

아리스토텔레스도 설득의 3요소로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를 두었었죠.


3.

두번째는 트렌드에 맞는 결과를 내놓는 거에요.

예를들어

20대 CEO 선임이 유행이라고 하니,

똑같이 20대 CEO 선임이라는 결과를 내 놓는 거죠.


그런데 과연 납득이 될까요?

A기업에서 20대 CEO를 선임한 배경이 있었을거에요.

우리 기업도 똑같은 배경이 있지 않다면

20대 CEO 선임은 유효하지 않을거에요.

현명한 사람이라면 이 결과값을 마냥 좋다고

수용하진 않을 거라고 봐요


4.

그럼 어떻게 해야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저는 과정의 공개와 신뢰생성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신뢰는 단시간에 생기기 어려워요.

신뢰가 구축되기 위해선 일정기간 경험과 관찰 등이 필요해요.

그리고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해요.

그리고 그 과정의 공개와 공유도 반드시 필요해요.


이런 것들이 확보되면

절차와 결과의 정당성이 부족하거나 트렌드와 달라도

수용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그렇게 해야되는 이유에 대해

그동안 봐왔고 이해되기 때문이에요.

그 배경에는 탄탄한 신뢰가 깔려있는 거겠죠?


물론 긴 시간,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수용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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