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en Nov 19. 2015

#무기력한 직장인이 되는 이유

당신은 성장하고 있는가?

아~ 죽고싶다~
요새 잼나는 일 없냐?
죽지 못해 살지 뭐
무슨 일에서 의미를 찾냐..

직장인들이 곧잘 하는 말이다.

지금 직장인이 아니라면

곧 자주 듣게 될..

혹은 자주 하게 될 말 일지도 모른다.


이들도 취준생땐 살아있었을텐데

무엇이 이들을 죽게 만들었을까?


[대학시절]

대학시절엔 여러가지 경험을 한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기회가 된다면 어학연수에 해외여행까지!


그리곤 취업준비생이 되면

아르바이트, 인턴,

공모전, 고시공부, 어학점수 등

많은 준비를 하게 된다.


이 환경의 메커니즘은

"성장"이다.

자신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깨달음,

어학점수를 올리는 성취감,

학점을 올리는 성취감,

해외여행에서 느낀 문화의 다양성,

동아리 활동에 의한 추억 등등


대학생활은 성장의 무대다.

물론 시험을 봐야하고,

어학점수가 필요하다는 무언의 강요가

존재하긴 하지만 말이다.


[사회생활]

직장인이 되면 상황이 변한다.


무언의 강요는 비슷하다.

성과를 내야하고,

조직에서 잘 지내야 한다.

그리고 살아남아야 한다.


근데 이게 대학생활과 미묘하게 다르다.

내가 한만큼 성취하기가 어렵다.

사회가 그렇게 합리적으론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가만히 있어도

정해진 수업을 들으면 친구가 생기는,

그런 편리한 환경도 사라진다.


회사에선 어지간해서 바뀌지 않는

동료들과 수년을 함께 일한다.


다양한 수업을 듣는 것과 달리

회사에선 하는 일이 수년째 비슷하다.


대학시절때 다양한 경험과 생각으로

성장과 깨달음을 얻은 것에 비해


직장인의 행동은 참 미약하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범위가 줄어든다.

주로 술과 담배가 늘고,

여행이라봐야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

업무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위한

자기계발 혹은 취미가 줄어든다.

그렇게 무기력해 지기 시작한다.


새롭게 다가오는 자극이 없다.

오는 자극이라곤 성과에 대한 압박과,

생존과 부양에 대한 책임감 따위의

부정적인 자극이다.

그렇게 죽어간다.



사회생활 전에는

당신이 적극적으로 뭔가 하지 않더라도

주어지는 자극이 많다.

사람도, 경험도, 스펙도, 즐거움도 말이다.


직장인이 되면

당신이 적극적으로 뭔가 하지 않으면

자극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

주어지더라도 체감하기엔 미미하다.

그저 스트레스 자극만 눈에 띄게 생길 뿐.


당신은 성장하는 직장인인가?


아니다. 더 크게 묻겠다.


당신은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주어지는 자극에 끌려다니는 사람인가?


당신이 긍정적 자극을 얻기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한다면

당신은 지금 얻는 것만

계속 해서 얻게 될 것이다.

변화나 성장따위는 없다.


강선생과 대화를 하고 싶다면?

강선생에게 문의를 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ID : @kangsunseng


나를 알기 전 보다

나를 알고 난 후에

당신의 삶이 더 좋아지기를

매거진의 이전글 #난 꿀리지 말아야 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