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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 Dec 12. 2015

#첫 단추

생계형 직장과 맞춤형 직업

취업을 하는데 3가지 종류가 있다.


1. 처음으로 취업하는 사람

2. 경험을 쌓다가 취업하는 사람

3. 취업하고 나서 다른 곳에 이직하는 사람


당신은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오늘은

2,3번의 케이스를 기반으로

1번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첫 단추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자 한다.



[취업 전]

다양한 경험을 한 건 좋은 거 아닌가요?

처음으로 취업을 준비하던 독자가 했던 말이다.

맞는 말이다.

다양한 경험은 좋다.


다만 그 경험 간 유기적인 관계는 절대 필수다.


예를 들면..

금융 관련 인턴

광고 기획 관련 인턴

마케팅 관련 아르바이트

인사팀 파견직

회계 관련 계약직 경험 후

최종적으로

영업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다양한 경험은 과연 좋은 것일까?

인사담당자의 입장은 이렇다.

이 사람은 뭘 하고 싶은 걸까?

산만하군

또 다른 쪽으로 튕겨 나갈 가능성이 높군


다양한 경험은 좋다.

다만 하고자 하는 일과

간접적인 연관성까진 있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 연관성이 없다면

스토리라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와 상관없는

서체 공부를 하고 나서

폰트를 개발하는데 큰 영향을 받았다는

사례처럼 말이다.


취업을 하기 전,

인턴, 알바, 공모전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할 거라면

일관성을 가지고 경험해라.

일관성이 없는 다양한 경험은

되려 악영향만 줄뿐이다.


경험을 안 한 지원자만 못하다.


[취업 후]

다른 일을 좀 하고 싶은데..


우여곡절 끝에 영업직으로 입사했다.

적성에 잘 안 맞았지만

한 회사에서 최소 3년은 있어야

이직이 수월하다해서

3년을 꾸역꾸역 버텼다.

그리고나선 하고싶은 일을 해보려고

기획이나 사업개발 쪽으로 이직을 하려 한다.


근데 너무 어렵다.

왜일까?


당신은 영업 종족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당신이 최초로 입사한 기업의 산업군,

그 기업 안에서의 직군과 세부 직무.

당신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그렇게 셋팅됐다.


어떤 특정 종족으로 태어났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종족에서 벗어나서

다른 종족이 되려 할 때

사회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특정 종족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영업 종족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녔다.


다른 종족의 업무로 갈 땐

그 모든 걸 버리고 가야 한다.

경력직이 아니라 신.입.사.원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미 당신 나이는 신입의 나이가 아니다.

그렇다고 특정 종족의 경력도 없다.

그렇게 당신은 결국 영업 종족에 남아서

일을 계속 하게 된다.

그게 현실이다.


물론 종족 간 이동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그냥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쉽지 않다.


영업 종족이었을 때부터 시간을 내서

다른 종족의 능력을 연마하고, 경험해 놓아야

그나마 가능성이 조금 높아질 뿐이다.


[처음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저는 다양한 경험을 한게 강점입니다.


첫 단추는 중요하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가긴 수월해도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가긴 어렵다.


일단 취업은 무조건 하자라는 생각에

하고 싶지 않은 일로 취업을 하면

평생 그 일만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첫 단추는 중요하다.


당신이 처음 취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모든 경험은

인사담당자에겐 첫 단추로 인식된다.


학창 시절 경험,

인상 깊었던 과목,

인턴/알바/계약직 경험 등


인간은 생존에 불안감을 느끼면 조급해지고,

조급해지면 단추를 급하게 끼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야

잘못 맞춰진 단추를 발견한다.


다시 맞추려고 하니

그간 꼈던 단추를

모두 풀어야 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그때가 되면 포기해야 할 게 많아진다.

돈, 경력, 나이, 안정 등..


당신은 첫 단추를 잘 끼려고 하고 있는가?

아니면

조급하게 일단 뭐라도 껴보려고 하고 있는가?


단추를 끼기 전에

당신의 생각 정리가 필요하다.


[강선생의 Open Seminar]

취업 준비를 준비하기 v0.1


본 세미나는

힘들게 고군분투하는 취준생분들을 위해

멘탈 부분만 집중하여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취업 때문에 걱정과 고민에 휩싸여 있진 않나요?

그 걱정과 고민 때문에

당신의 에너지는 고갈되어가고

에너지 푸어는

인사담당자에게 바로 눈에 띈다는 사실!!


본 세미나에서는 취업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당신이 가진 신념체계를  최적화시키고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나누게 됩니다.


이성적으로 뜯어보기도 하고

감성적으로 경험해 보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중 1편인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읽고 오시길 바랍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합니다.

본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은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나누며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꼭 취업준비생이 아니더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실 분들의 참석도 환영합니다^^


이야기 나눔과 강선생의 강의,

상담과 코칭 등으로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일시 : 2015년 12월 19일(토) 2시~5시

장소 : 강남역 부근 스터디룸

인원 : 선착순 10명(1명이라도 진행합니다^^)

비용 : 3만 원(개인 공간 사용비 포함)

준비물 : 위대한 마법사 오즈 읽고 오기

신청방법 : 카카오톡 ID @kangsunseng으로 신청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 1939년작 영화를 보고 오세요^^

1부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9394192&q=&lu=v_relatedclip_toros_01&ref=&cateid=&relateid=9394353&relatepage=

2부

http://tvpot.daum.net/v/1mrHvWeW-k8$


[Seminar Contents]

이야기 나눔. 1

신념체계 질문하기

신념의 기적(by 오즈의 마법사)

신념 경험하기

이야기 나눔. 2


강선생과 대화하고 싶다면?

강선생에게 문의를 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ID : @kangsunseng

강선생의 브런치 : http://www.brunch.co.kr/@kangsunseng

강선생의 블로그 : http://www.blog.naver.com/miyakekgy

강선생의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kangsunseng


나를 알기 전보다

나를 알고 난 후에

당신의 삶이 더 좋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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