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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 Dec 17. 2015

#이 정도면 관심을 가질 법 한데..

상대방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10년 넘게 좋은 관계로 지내던 두 사람이 있다.

어느 날 상대방에게 묻는다.

너 내 딸 유치원에는 들어간지는 알아?
내 첫째랑 둘째 이름은 알아?


이름은 말했지만 나이는 잘 몰라서

유치원에 갔는지는 대답하지 못한다.

그러자 실망한 나머지 말한다.

우리가 10년 넘게 친하게 지냈으면
내가 지금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게
내 딸들이니까
내 딸들한테 관심을 가져줄 법도 한데...
어떻게 한 번도 물어보질 않냐..



[관계의 시작]

관계는

상대방의 장점에 매력을 느껴 시작된다.


그 장점은 돈일 수도 있고,

권력일 수도 있으며,

성격일 수도 있고,

능력일 수도 있다.

혹은 배려심이나 외모일 수도 있다.

그렇게 관계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시작된다.


[관계의 발전]

특정한 필요에 의한 목적성 관계가 아니라면

관계의 발전에는 공감이 필요하다.


상대방이 지금 가장 관심 갖고 있는 것

상대방이 지금 가장 좋아하는 것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 등에 대한

공감과 관심 말이다.

관계도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


상대의 삶은 계속 변해가는데

관심이 정체되면

관계는 조금씩 무너지기 때문이다.


가까이 지내고 있는 사람을 생각해봐라

그리고 그 사람과 있으면

재밌거나 즐겁거나 편한 거 빼고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의외로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조차

얘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모를 경우가 많을 것이다.

지금 당장 물어봐라.


네가 궁금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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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기 전보다
나를 알고 난 후에
당신의 삶이 더 좋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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