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통하는 말

밀턴 모델

by Ten

오늘의 주제는 '반박'이다.


반박이 어려운 절대적인 이론을 만들거나

말을 하거나 글을 쓰기란 쉽지 않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처럼

고대부터 변치 않고 내려오는 이론들이

대단한 이유는

현대에 와서도 반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 일상을 생각해 보자.

왠간히 똑똑한 사람이 의견을 내더라도

다른 관점에서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반박할 여지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결명자를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라는 의견에

몸이 냉한 사람은 오히려 설사가 난다라는

반박 의견이 달릴 수도 있다.



[밀턴 모델]

NLP에 메타 모델과 밀턴 모델이라는 것이 있다.

메타 모델은 구체성을 방향으로 하며

밀턴 모델은 모호성을 방향으로 한다.


메타 모델을 예로 들면

결명자는 녹내장 방지에 좋으며,

몸이 냉한 사람에겐 권하지 않는다.


밀턴 모델을 예로 들면

차는 건강에 좋다.


메타 모델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잘못되거나 누락된 정보가 있을 때

반박당할 여지가 많다.


밀턴 모델은 최대한 애매하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해석하게 된다.


[점술]

타로 상담에서 주로 밀턴 모델을 쓰곤 한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자체적으로 해석하게 만들어

자신의 상황에 맞도록 느끼게 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아픔이 있어요

등이 있다.


-잠깐 다른 이야기-

필자도 가끔 타로 상담을 하나

밀턴 모델로 상담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과정이 어떻든 내담자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희망을 가지게 되고 힐링이 된다면

그게 진짜 점술이든 밀턴 모델이든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대중성]

그래서 대중들에게 노출이 많은 사람일수록

의견을 낼 때 보수적으로 이야기하거나

반박당할 거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

최대한 범용적이고 상위 개념 위주로 말하곤 한다.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

사람이 먼저다.

스트레스를 줄여야 건강하다.

소개팅 성공을 위해선 다정하게 말하라.

등등


많은 사람들이 범용적인 말에 공감을 하곤 한다.

물론 구체성을 가진 말에도 공감을 한다.

하지만 메타 모델은 구체적인 만큼

제한적인 사람에게만 공감을 얻으며

그 외에 사람들에겐 반박을 당할 수 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범용적인 말에 대해

자신의 해석을 가미하고 공감한다.



밀턴 모델은 누구에게나 통하는 말이다.

그래서 상담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고,

마케팅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기타 설득의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메타 모델이 좋고, 밀턴 모델이 나쁘고 그런 건 없다.


다만 누군가 모호한 말을 했다면

모호함을 인지하고

구체적으로 비판적 사고를 해보는 것이 좋다.


모호한 좋은 말을 들었다면

그 이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반대로

상당히 구체적인 말을 들었다면

그 말이 의미하는 큰 그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자, 주변의 글들을 읽어보자.

메타 모델인가 밀턴 모델인가?

당신은 그 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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