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진행이 부담돼요

전제 기법

by Ten

[상황]

회사나 동아리 워크숍 진행을 맡았음

한번도 워크샵 진행을 해본 적이 없음

여기저기 물어서 게임을 준비했으나

부담되고 재미없진 않을지 걱정됨

스트레스 받음



많이들 겪는 상황이시죠?


저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상황인데요

최면과 NLP에 나오는 전제 기법을 통해

테라피를 해볼까 합니다.


[당황하지 않기]

최면 상담에 있어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최면가가 당황하지만 않으면

최면에 걸리지 않는 내담자는 없다.


최면가가 당황하는 티가나면

신뢰가 깨지고 의심이 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최면가는 당황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그게 자신이 예상하지 못한 일이 아니라

이미 예상한 일인 듯

차분하게 말하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이미 나는 다 알고 있다'

라는 전제를 가지고 대화를 시작하는 거죠.


전제 기법은 대화에 있어

어떤 전제조건 하에 이야기하는 기법입니다.


예를 들면

'혹시 토요일에 몇 시에 만나는 게 편하세요?

라는 말에는 토요일에 만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자세하게 몇 시에 만날 지를 물어보는 것이죠.


전제를 상대방이 선택을 하는 것이 순서겠으나

스킵함으로써 상대방의 선택권을 없애버린거죠.


다시 최면 이야기로 돌아가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전제 조건을 만들어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뛰어난 최면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워크숍 진행의 두 가지 사례]

실제로 일어난 2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2명의 남성이 각각 자신의 회사에서

워크숍 MC를 보게 되었습니다.


-당황한 케이스-

A 씨의 경우, 게임 진행을 하면서

처음 하는 게임에 처음 진행이었기 때문에

게임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는데요.


팀원들이 게임도 잘 모르고 진행하냐고

핀잔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당황한 A 씨는 어버버 하면서

어색하게 진행을 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워크숍이 끝난 후에도

그 일로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당황하지 않은 케이스-

B 씨의 경우, 사전에 재미가 없진 않을까,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워크숍 오프닝을 하면서

전제를 걸어버렸습니다.


본 게임은 처음 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Hell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B 씨는 스트레스를 던져버리고

이렇게 되어버린 거

그냥 내 마음대로 하자라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진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제는

'이 게임은 내가 진행하는 거고 내가 왕이다'였죠.


역시나 B씨도 처음 하는 게임이라

실수가 나오고 점수 집계에 불공정함이 생겼습니다.


그러자 팀원들이 핀잔을 주기 시작했죠.

B 씨는 당황하지 않고 말했습니다.

아, 몰라 몰라! 사회자 마음이에요.
번복 없어요.
불만이면 나와서 사회 보든가.
그냥 진행합니다~ 고고~


그러자 사람들은 빵 터졌고,

워크숍 후에도 너무 재밌었다며

칭찬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전제 조건 확장하기]

위 두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사전에 전제조건을 가지고 임한 사람과

분위기에 휩쓸린 사람의 결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 메커니즘을 조금 더 확장해 볼까요?

워크숍 게임이 아니라 인생으로 말이죠.

(B 씨는 2가지 전제조건을 걸었습니다. 게임이 Hell일 수 있다와 게임 진행은 사회자 마음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입니다.

이 전제조건을 인지하고 있다면

남들에게 휘둘리거나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아 몰라 몰라, 내 인생이야. 내가 알아서 할 거야'

워크샵에서 사회자가 권한을 가진 것처럼

인생에서는 내가 권한을 가진거죠.

누가 뭐라해도 내 인생은 내 것이니까요.


보너스로 연애를 생각해 볼까요?

이성에게 안정감을 느끼면 호감이 생기곤 하는데요.

당황하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느끼긴 어렵겠죠?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처럼,

예상한 것처럼 전제를 해버리고

자연스럽게 해결하고 처리한다면

상대방은 듬직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잘못하면 허세로 비추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겠지만

적당선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주 멋진 이성으로 보일 수 있겠습니다


워크숍에서 일어났던 사례지만

이런 사소한 차이가

일상의 변화를 이끌곤 합니다.

스트레스를 낮추고

자신감은 강화시키기도 하고 말이죠.


워크숍 진행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전제 기법을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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