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읽다
화가 난다.
뭐 잘한 게 있다고 저런 소리를 하는건가 싶다.
답답하고 짜증나고,
너무나 밉다. 때려주고 싶다.
말도 안통하고 지금 더 이상 얘기해봤자
해결도 안될 거 같다.
일단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이야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분이 안풀린다.
자꾸 열받는 생각만 든다.
헤어져야하나라는 생각도 계속 든다.
신경쓰이니까 괴롭다.
가슴이 먹먹하고 울화통이 치민다.
혼자 있고 싶다.
일단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자 여행을 떠났다.
다 잊고 자연을 즐기니 한결 후련하다.
이렇게 마음이 편한 것을..
이제야 안정이 된다.
어찌 하다보니 모른척 다시 만나게 됐다.
만나니 또 좋다.
언제 싸웠냐는 듯 말이다.
그래, 싸우긴 싸웠지 매번..기억나..
근데 자기야..
우리가 왜 싸웠지?
싸운 건 기억이나는데
왜 싸웠는지는 기억이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