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정도

결국은 경쟁이다.

by Ten

생각정리, 자소서, 면접 컨설팅을 원하시는 분은 miyakekgy@hanmail.net로 문의 바랍니다


유유상종..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린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잘 어울리고 적응도 잘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도

뭉칠 수 있는 무언가는 필요하다.


당신이 취업을 하려면, 취업하고 적응을 하려면

그 무언가에 빨리 자신을 맞춰야 한다.

그 무언가에 맞는 신입사원을 뽑고 싶은게

담당자들의 마음이다.


취준생 입장에서 그 무언가의 기준을 맞추는게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고, 간단하고 쉬울 수도 있다.

사람은 다양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당신이 적응을 힘들고 어려워할지, 간단하고 쉽게 할지는 회사 입장에서 중요치 않다.


회사는 단지 이 사람이 우리 조직에

적응을 할 사람인가 아닌가를 보기 때문이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을 예로 들겠다.


메커니즘. 1

1. 조교들이 군생활의 기본을 교육한다.

2. 외국에서 오래 살던 가수 제시.

3. 군대 용어며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다.

4. 다리 꼬는 자세와 반말, 웃음으로 계속 지적을 받는다.

5. 머리는 하고 싶은데 몸이 움직여 주지 않는다고 말하는 제시.

6. 남이 뭐라고 하면 눈물이 난다고 하는 제시.

7. 제시는 화생방 훈련에서 두려운지 오랜 시간 동안 정화통 분리를 하지 않는다.

8. 결국 제시가 시간을 끄는 동안 동료들은 가스를 들이마시며 고통스러워한다.


메커니즘. 2

1. 화생방실로 들어간 여군들.

2. 제시 때문에 가스 마시는 시간이 조금 늘어나긴 하였으나,

3. 한 명이 포기하고 무단 탈출하자 우르르 포기한다.

4. 전미라만이 끝까지 남아 통과를 하게 된다.

5. 인터뷰에서 전미라는 답했다.

6. 나를 찾기 위해 왔고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고통의 정도

절대고통이란 건 없다.

사람마다 고통을 느끼는 역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호수에 던진 작은 돌에

어떤 개구리는 맞아 죽을 수도 있고,

어떤 개구리는 잠시 기절했다가 일어날 수도 있다.


스물스물 내리는 가랑비를 똑같이 맞아도

누구는 난리 난 듯 뛰어다닐 수도 있고,

누구는 비가 오는지도 모르고 걸어 다닐 수도 있다.


누군가는 대학생 때 시험 공부로 날을 새본 경험이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경험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생존을 위해 잠을 줄이고

장학금을 타기 위해 알바를 해본 경험이 가장 치..

아니다.

이 경우는 인생 자체가 치열한 경험이다.


잠시 다른 이야기지만 취업이 아닌

일반적인 관계에서도 이 메커니즘은 적용된다.


관계에서 있어서 싸우는 대부분의 이유는

이런 정도의 차이 때문이다.

아니 이걸 왜 섭섭해 하지?


이러면 내가 기분 나쁠 거라고 생각 안 해?


아니 왜 바보같이 말을 안 하고 있어?


가장 큰 착각이 뭐냐면

내가 느끼는 정도,

내가 생각하는 정도,

내가 할 수 있는 정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돼야 하는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결국에 회사에서 뽑고 싶은 인재는

이 회사에서 잘 적응하고 성실하게 일하면서

성과를 내줄 사람이다.


적응이라 한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기준이 아니라

담당자 혹은 해당 조직이 기준이다.



전략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하고 트레이닝해야 할까?


1. 당신의 스트레스 내성은 어느 정도인지 자가 판단을 해봐라.

- 그냥 뭉뚱그려서 스트레스 내성이 높다고 말하는 건 통하지 않는다.


2. 당신이 치열하게 살아온 것을 증명할 사례를 생각해 봐라.

- 일단 생각해봐라. 그리고 그게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을지 판단해봐라.


3. 담당자들이 보는 것은 '지원자들 중에서' 가장 스트레스 내성이 높고, 가장 치열한 사람을 뽑는다는 것을 인식해라.

- 당신이 생각하기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잘 버티고, 열심히 하는지는 중요치 않다.

- 우리 조직에서 얼마나 잘 적응할지가 중요하다.

- 그렇다고 다른 지원자들의 정보와 사례는 볼 수 없으니 자체 검열이 필요하다.

- 오그라들지만 누구에게나 '나는 이 정도 스트레스까지 견뎌봤고, 이 정도까지 열심히 살아봤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인지 판단해라.


반전

1. 너무 적극적이고 치열한 모습만 보이면 팀워크에 저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 모든 것은 양면성이 있다. 한쪽에 너무 치우치면 단점이 부각되어 보일 수 있다.

- 너무 저돌적이고 공격적으로 보이면 단점이 부각되는 것이다.

- 적극적이고 치열한 모습 안에서도 긍정적이고 융통성 있는 모습도 작은 포인트로 남겨야 한다.

Ten 커리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에세이스트 프로필
팔로워 1.4만
매거진의 이전글#신입의 어리바리 그 씁쓸함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