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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 May 26. 2019

#9 회사에서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2

회사생활전과


#9 회사에서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2

비유해서 말하자면 (-), 0, (+)로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에 쌀도 없고, 라면도 없고, 먹을 게 하나도 없다고 가정해 보자. 이 상태는 (-)인가? 0인가? (+)인가? 당연히 (-) 상태다. (-)라는 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손해를 입는 상태다. 반대로 집에 쌀도 있고, 라면도 있고, 먹을 게 많은데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는 건? 당연히 (+)상태다. 이도저도 아닌 중립 상태는 0라고 볼 수 있다.


회사에서는 한 가지 업무만 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업무가 병행해서 돌아가고,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얽혀있다. 이런 환경에서 특히나 신입사원들은 #7에서 말한 것 처럼 시급성과 중요도를 몰라서 삽질을 많이 하게 된다. 해야할 일은 많은데 정리가 안 되는 것이다. 시급성과 중요도를 정리하는데 유용한 툴이 이 (-), 0, (+)다.


예를 들어 이 문제는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피해가 오는 상황인가? 아니면 해결하지 않아도 유지는 되는 상황인가? 를 고민해 보는 거다. 시급성은 (-)인 상태의 문제들로 구성된다.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손해가 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취준생이나 신입사원들이 이 (+) 영역에 집중하곤 한다. (+)영역의 문제들은 장기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이슈거나 하면 좋은 것들로 구성된다. 그래서 (+) 영역들은 회사가 돈을 잘 벌고 정말 여유롭고 분위기가 좋을 때 고려되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의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 영역의 문제들을 빨리 찾아내고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다.


정리하면, 빨리 해야할 것들과 안 해도 문제 없는 것들과 하면 좋은 것들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일이 효율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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