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람결에 흘러온
향기에 이끌려
홀린 듯이 달려갔더니
너는 다른 존재에게 홀라당
정신을 빼앗긴 채로
나란 존재는 본체만체……
향기는 나를 위한 게 아니었네
다음엔 결코 속아 넘어가지 않으리라
다짐해 보건만
이게 도대체 몇 번째인지
헤아릴 길이 없네
주 전공은 소설, 부 전공은 사진과 시와 에세이입니다.